2009년 11월 28일..그곳에는
김예소
2011-11-03

    제주도다운 바람에 모자를 부여 잡으면서 갤러리를 향했다.

간간히 올레꾼들을 위한 표식도 보고 풍성한 감귤밭도 보면서 일주일의 바쁜 투어 일정을 머리속에 짜집기하면서 도착한 그곳에는 

입구에서 부터 묘한 바람의 기온이 느껴졌었다 .

그때 나는 이 느낌이 뭐지??(분명 달랐다..기억이 생생한데 표현이 어렵다)  마당을 한바퀴 돌때 스쳤던 바람은 올라올때의 그 바람이 분명 아니였다.  갤러리를 둘러 보면서 나만이 혼자 읊조렸던 탄식과 교감은 지금까지도 뇌리에 생생하다.

한국을 떠나 있을때도  그리고  지금 이렇게 한국에 있으면서도 제주가 그리운 이유는 김영갑갤러리의 여운이라해도 과언이 아니다.

나는 3일째 그곳에서 구입한 '그 섬에 내가 있었네' 라는 책을 끼고 있다.

유난히 제주의 바람을 안고 싶은 오늘 그 책을 품에 안고 잘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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