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11/24 글쓴이:세상이님
두모악
2011-07-28

글쓴이:세상이님 | 날짜:2002-11-24

 

세상을 보는 시각...

사진을 본다는건 세상을 본다는거라는 생각을 하지요

허나 실제 정지된 세상을 보는 느낌은 제각각 다르기 마련인가 봅니다...

같은 곳에 살고 있어도 서로 다른 것을 보고 산다는 걸

알고 있었으면서도 이제야 조금 느끼는걸 보면....

바람이 붑니다....

바람을 느끼면서 그 바람을 보지 못하고 살았습니다

바람은 눈에 보이지 않는다는 일반적인 생각 때문에

바람을 찍는다는 걸 생각 못했던게지요

그러다 선생님 작품을 보면서 바람의 흔적을 보았고

사진 속에서 정지된 바람을 보았습니다.

그 은은한 풍경에 스며있는 바람의 모습은

너무나 황홀하기만 합니다....

그리곤 생각합니다...

늘 함께했던 수많은 바람을 찍지 못하고 놓쳐버린 무지를...

하나씩 배워 가렵니다...

그리고 내가 보지 못하는 세상을 느끼고

그 세상을 찍고자 노력해보렵니다...

이젠 눈에 보이는 것에 집착하지 않고

새롭게 세상을 보는 법을 배우려 합니다...

그럴때면 선생님의 사진이 좋은 지침서가

되어 주리라 믿고 있습니다....

전에도 얘기했지만 참 다행입니다.

누군가를 거울 삼아 다시 나를 볼 수 있다는거...

사진이라는 같은 길을 가고자하는 저에게 이정표가 되어줄

선생님이 좀 더 건강한 모습으로 사진을 찍을 수 있길

간절히 바래봅니다......추운겨울 건강 조심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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