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쓴이:강순향님 | 날짜:2009-02-25
이제야 가 보게 되었습니다.
몇 년전부터 아름다운 제주의 풍광이 눈에 들어오기 시작하여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몇 년이 흘러 병으로 쓰러져가면서도 필림만 있으면 행복하다는 말을 들으면서 가슴을 조이게 되었습니다.그 후 꼭 가서 사진을 보아야한다는 강박감이 들기 시작하면서 어느날 보니 그는 저세상 사람이 되었습니다.정말 안타까웠습니다.
제주의 아름다운 풍광을 저렇게 빛나게 할 수 있는 그의 모습을 이제야 보게 되었습니다. 정말 아름답게 소박하게 꾸며져 있더군요. 그가 누워 있다는 앞 마당과 갤러리 안 뒷마당을 보면서 그의 소박하고도 아름다운 마음을 담아 가지고 왔습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