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갑갤러리두모악서 4월1일 클래식기타 콘서트

▲ 왼쪽부터 기타리스트 조성구,파벨 콜로포브스씨.

한국과 러시아 음악가 우정이  제주 김영갑갤러리두모악에서 펼쳐진다.
김영갑갤러리두모악은 다음달 1일 오후 2시 '클래식기타 공연'을 연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공연에는 기타리스트 조상구, 파벨 콜로포브스키(Pavel Khlopovski)씨가 출연, 제주의 아름다운 모습이 담긴 사진과 음악이 함께 어울리는 '생활 속 예술'을 선사할 예정이다.

러시아 출신 파벨 콜로포브시키는 독일 칼스루헤국립음악대학 예술교육학(artistic education)학위를 취득,   다양한 시대와 장르의 수작들을 넘나들며, 작곡가가 요구하는 최고의 테크닉과 풍부한 열정을 담아내고 있다.

솔로 공연 이외에도 그는 첼로 연주가 Grigory Alumyan, 바로크첼로 연주자 Dmitri Dikhtyar, 바이올린 주자 Denis Monighetti 등과 함께 실내악 공연 등 활발한 예술활동을 하고 있다.

할렌의 'Joaqin Chlerch' 기타콘테스트에서 수상,  세계 최고를 자랑하는 이탈리아 Gargnano의 국제 기타 콘테스트에서 영예의 1등을 수상했다.

기타리스트 조상구는 목원대학교 음악대학, 독일 칼스루헤 국립음악대학 전문연주자 과정과 실내악 연주 과정을 졸업, 세계적인 기타 제작가 안드레스 데 마르비를 초청해 기타제작과 유럽의 기타문화를 소개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해오고 있다.

그는 대전국제기타음악제 예술감독으로 기타 발전에 기여하는 한편 독주와 성악, 기악은 물론 오케스트라 협연과 방송활동을 통해 활발한 연주활동을 해오고 있으며 목원대에서 후학 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문춘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