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섬에 내가 있었네 (17.5 x 21.5cm)

가격 15,000

 

* 주문하신 상품은 매주 월/목요일에 일괄 배송됩니다.

 


사진,글   김영갑

발행일    2004. 1.20

출판사    휴먼앤북스

 

김영갑은 사람이면서도 자연의 신령한 정령을 먹고살며,

자연에게 말을 걸고 자연이 들려주는 신비한 음성을 사진에 담을 줄 아는작가이다.

그의 사진 속에서 꿈틀거리는 원초적 적막감과 그리움은 근원적으로

고독 저편 신화의 마을에서 불어오는 바람이다. 그가 루게릭 병원균에게

살과 근육을 송두리째 내주고도 살 수 있는 것은 그런 내공을 닦은 자이기에 가능한 일이다.

그는 인간이 어떻게 자연과 합일되어 아름다움을 창조하는가를 보여주는

흔치 않은 모델이다. 언젠가 그가 이어도로 자취를 감추는 날,

그의 예술도 대자연의 일부로 돌아가게 될 것이다.

- 안성수 <이어도를 훔쳐본 작가> 중에서